아예다른 2020. 1. 4. 09:50

 

  • 개봉 영화가 아닌, 넷플릭스에 매주 업로드되는 작품. 
  • 모든 작품이 아닌, 재밌게 보았거나, 기대되는 작품을 선별. (매우 주관적.)
  • 넷플릭스에서는 국가별로 서비스되는 콘텐츠가 다름.
  •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만 해당. 
  • 작품 이미지는 모두 넷플릭스에서 가져왔으며, 문제가 있을 시 삭제조치. 

 

넷플릭스 신작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2019) / 액션 / 2시간 9분

<스파이더맨 : 홈 커밍 (2017)>의 후속작. 1편의 출연진들이 대부분 그대로 출연하고, <나이트 크롤러 (2014)>의 '제이크 질렌할'이 미스테리오로 출연.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영화라기보다는, 영원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이야기의 최종장이라고 생각한다. 전편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마블 영화. *넷플릭스에는 <스파이더맨 : 홈 커밍>을 시청할수 없다는게 아쉽다. 왓챠플레이에는 '파 프롬 홈'은 없고 '홈 커밍'만 시청가능.

 

어스 (2019) / 미스터리, 스릴러 / 1시간 56분

<겟 아웃 (2017)> 단 한편으로 헐리우드의 기대주로 떠오른, '조던 필' 감독의 최신작. <겟 아웃>과 같은 주제를 품고 있지만, 더 넓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되었다. 촘촘한 스릴러를 기대하는 사람에겐 아쉬울수 있지만, 여러 상징과 은유를 담긴 세련된 호러영화를 기대한다면 볼만하다. <겟 아웃> 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추천. <블랙 팬서 (2018)>의 '루피타 뇽'과 '윈스턴 듀크'가 주연했고, '루피타 뇽'의 무시무시한 연기력이 큰 호평을 받았다. 

 

대부 (1972) / 느와르, 범죄 / 2시간 57분

이 영화를 보진 못했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영화인들의 명작리스트에 늘 빠지지않고 회자되는 영화. 마피아나 조직을 다루는 모든 느와르, 범죄 영화의 원형이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최근 공개된 <아이리시맨 (2019)> 역시 그 영향 아래 있는 작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강력한 주장덕분에, (제작사의 극심한 반대에도) <대부>에서 '알 파치노'가 주연을 맡을 수 있었고, <대부 2 (1974)>의 '로버트 드 니로' 역시 '코폴라' 감독의 재발견이 만들어낸 캐스팅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 속 '말론 브란도'의 캐스팅도, 우아함과 무게감을 보여주는 연기로 완벽하다 평가받는다. 1972년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으며,  <아이리시맨> 의 유전자가 어디서 왔는지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대부2>는 넷플릭스엔 없고, 왓챠플레이에서 시청가능하다.

 

좋은 친구들 (1990) / 느와르, 범죄 / 2시간 25분

<아이리시맨 (2019)>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 '로버트 드 니로'와 '조 페시' 듀오의 젊은 모습을 감상할수 있는 영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극찬했다는, '조 페시'의 광란의 폭력배 연기를 볼수 있다. (아이리시맨에서 너무 점잖게 나와서 아쉬웠을 정도) 재밌는 건 이 영화의 주연은 '레이 리오타'인데, 모두가 '로버트 드 니로'와 '조 페시' 듀오 이야기만 한다는 사실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

 

스파이 브릿지 (2015) / 스릴러 / 2시간 21분

헐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작품. 실화를 바탕으로, 냉전시대 소련 스파이의 변호를 맡게 된 미국 변호사 '도노반'(톰 행크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 <터미널(2004)>에 이은 네 번째로 함께 한 작품이며, 이후 <더 포스트(2017)>로 한번 더 호흡을 맞추었다. 스파이를 전면에 내세우는 영화지만, 첩보와 서스펜스를 강조하기보다는 따뜻한 인간애를 그리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러시 아워 (1998) / 액션, 코믹 / 1시간 37분

어릴 적에 제목을 보고 러시아에서 벌어지는 액션영화인 줄 알았다. ('러시 아워'라고 정확히 띄어쓰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아무튼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성룡' 영화 중에 제일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싸움은 못하고 입만 나불대는 '크리스 터커'와 말은 잘 못하지만 싸움은 잘하는 '성룡'의 케미가 상당히 볼만하다. *넷플릭스에서 '크리스 터커'의 스탠딩 코미디를 볼수 있다. (크리스 터커 라이브(2015)). '크리스 터커'가 '성룡'보다 더 많은 출연료를 받아 논란이 된적이 있었다.

 

러시 아워 2 (2001) / 액션, 코믹 / 1시간 29분

전작의 흥행으로, 감독과 두 주연배우가 그대로 만든 후속편. 이번엔 <일대종사(2013)>의 '장쯔이'까지 합세하여 판을 키웠으나, 전편보다는 못하다. 전편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볼만하다. *<러시 아워3 (2007)>도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지만 평은 글쎄.

 

베오울프 (2007) / 액션, 애니메이션 / 1시간 54분

<백 투 더 퓨쳐(1985)>, <포레스트 검프(1994)>, <콘택트(1997)>를 만든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작품. 그때 당시 신기술이었던 모션캡쳐를 사용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지금 보기엔 CG가 부족해 보인다. 다만, 오래된 베오 울프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토리는 볼만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안젤리나 졸리'의 섹시한 마녀 역할이 호평을 받았다. 

 

드라큘라 (2020) / 스릴러 / 시즌 1 3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명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스타로 만들어준, BBC 드라마 <셜록>제작진의 드라큘라 이야기. (셜록의 형인 마이크로프트 역으로 출연했던) '마크 거티스'와 '스티븐 모팻'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전작인 셜록을 떠올려보면, 똑같이 공동 제작에 둘다 실력있는 작가들이라, 원작을 현대로 옮겨오는 탁월한 글솜씨로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한줄기 빛이 되길 강력하게 기원한다.

 

응답하라 1988 (2015) / 멜로, 드라마 / 20편

'신원호' 감독의 <응답하라 시리즈> 3 번째 작품. '이혜리',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 등 출연자들 대부분 인기배우로 거듭났을만큼 드라마의 인기가 대단했다. *넷플릭스에서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감독이 연출한 전 작품을 모두 감상 가능하다.  

 

메시아 (2020) / 미스터리 / 시즌 1 10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현재 시대에 메시아 예수가 나타난다면 어떨까?하는 상상력을 구체화시킨 작품. <아이리시맨>을 제외하면 요즘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작품들의 결과가 썩 좋지 않아 걱정스럽긴하다. <소스 코드(2011)>의 '미셸 모나한' 주연.

 

***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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