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다른 2020. 5. 6. 11:44

 

  • 개봉 영화가 아닌, 넷플릭스에 매주 업로드되는 작품.
  • 모든 작품이 아닌, 재밌게 보았거나, 기대되는 작품을 선별. (매우 주관적.)
  • 넷플릭스에서는 국가별로 서비스되는 콘텐츠가 다름.
  •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만 해당.
  • 작품 이미지는 모두 넷플릭스에서 가져왔으며, 문제가 있을 시 삭제조치.

 

넷플릭스 신작


 

익스트랙션 (2020) / 액션 / 1시간 56분 / 청소년 관람불가

마블의 무술, 스턴트 감독인 '샘 하그레이브' 감독 작품.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감독인 '루소 형제' 제작. 

<토르>시리즈의 '크리스 햄스워스' 주연.

제작자, 감독, 주연배우 모두 마블 출신이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 납치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범죄조직과 싸우는 단순한 스토리. 

**무술감독 출신의 영화답게, 액션에 대해서는 대부분 좋은 평을 주었지만,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혹평이 많으니 참고하길. 

 

사냥의 시간 (2020) / 스릴러 / 2시간 14분 

<파수꾼 (2010)>의 윤성현 감독 작품.

'극장 개봉 -> 개봉 연기-> 넷플릭스 공개 -> 취소 -> 넷플릭스 공개 확정'이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내, 국외 배급사 간의 법적 공방으로 작품 공개가 불투명해졌지만, 생각보다 아주 빠르게 합의가 이루어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큰 손해를 보게된 제작사와 배급사, 감독, 배우들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했고 더 이상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으니....(!?)

매우 안타깝게도, 영화의 완성도(중반부 이후부터)가 부족해 누군가에게 추천하기 힘들다. 

높은 완성도로 아직도 명작으로 불리는 <파수꾼>으로, 차기작이 가장 기다려지는 감독이었던 '윤성현' 감독이었기에 더욱 충격이 크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오마주하며 '청년을 위한 나라가 없음'을 알리고 싶었던 감독의 마음을 알겠으나, 결국 '이정범' 감독의 <우는 남자>가 저지른 실수를 그대로 답습하고 말았다. (*그래도 <우는 남자>보다는 볼만하다.) 

충무로의 미래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핫한 30대 남자 배우 4인방 '이제훈', '박정민', '안재홍', '최우식'의 연기는 나무랄데없이 좋았다. 

몇 군데 구멍 뚫린 시나리오와 감정선을 참을 수 있다면, 중반까지는 상당히 괜찮다.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넷플릭스에 팔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하게 배우 '박해수(한 역)'가 "재밌네."라는 대사를 던지는 부분부터, 영화가 재미없어진다.

 

조디악 (2007) / 스릴러, 드라마 / 2시간 37분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애정하는 <세븐>, <나를 찾아줘>의 '데이빗 핀쳐' 감독 작품.

광고 감독 출신 특유의 감각적이고 빠른 연출을 즐기던 그가, 이 영화를 기점으로 진중하고 차가운 스타일로 변화했다. 개인적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자신을 '조디악 킬러'라 칭하던 실제 연쇄살인사건을 다루고 있기에, 조심스럽고 진중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인드헌터>를 재밌게 보았다면, 이 영화도 추천한다.

<아이언맨>으로 슈퍼스타가 되기 직전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소스 코드>의 '제이크 질렌할'의 멋진 연기도 영화적 즐거움을 더한다.

**넷플릭스에서 감독의 다른 작품 <세븐>, <나를 찾아줘>, <소셜 네트워크>, <마인드 헌터>, <패닉 룸>도 시청 가능.

 

프레스티지 (2006) / SF, 스릴러 / 2시간 10분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두 마술사의 대결을, 스릴러와 SF까지 녹여내며 흥미롭게 풀어냈다. 

<로건>의 '휴 잭맨', <포드 v 페라리>의 '크리스챤 베일' 주연. 

'놀란' 감독의 <테넷>이 개봉연기된 아쉬움을, 이 영화로 달래보길 추천한다.

**넷플릭스에서 감독의 다른 작품들, <배트맨> 3부작, <인터스텔라>, <인셉션> 감상 가능.

 

링컨 (2012) / 역사, 드라마 / 2시간 30분 

<E.T.>, <더 포스트>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작품.

이 영화의 시청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유일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3회 수상자 '다니엘 데이 루이스'다. 

*<나의 왼발>, <데어 윌 비 블러드>, <링컨>으로 수상했다.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도,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주연이 아니라면 이 영화를 제작하지 않겠다고 했을 정도로 무게감이 남다르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역할에 완전히 빠져 몰입하는) '메소드' 연기의 대표 배우로, 전신마비 장애인을 연기했던 <나의 왼발>을 촬영하는 내내 휠체어를 타고 생활했다고 하며, <갱스 오브 뉴욕>을 찍을 때는 감기에 걸려도 감기약을 먹지 않고(그 시대에는 감기약이 없었으므로 안 먹음), 추운 겨울인데도 시대에 맞는 얇은 복장만 입고 생활하는 지독함을 보여줬다고 한다.

<링컨> 촬영때도, 감독을 포함한 모든 스텝이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미스터 프레지던트'라 부르며 격식을 갖춰 대했고, 그도 대통령처럼 말하고 행동했다고 한다. 

 

콘스탄틴 (2005) / 판타지, 오컬트 / 2시간

마블 만화 <헬블레이저> 원작.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작품.

개인적으로 후속편이 제발 나왔으면 바라는 영화 중 하나이다. 

<매트릭스>의 '키아누 리브스'의 더티 섹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오컬트 물에 거부반응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주 재밌게 즐길 수 있을만한 영화. 

*여담으로 원작 만화 <헬블레이저>에서 '존 콘스탄틴'이 금발머리라, 흑발인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인 것을 팬들이 엄청나게 반대했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 '만화를 흑발로 바꿔야 되는 것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역할에 딱 맞다. 

**금연을 계획 중인 사람이라면, 무조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컨저링 2 (2016) / 공포, 스릴러 / 2시간 14분 

<아쿠아맨>,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의 '제임스 완' 감독 작품.

지금은 (마블에게 밀려 죽어가던) DC의 희망이자, 잘나가는 블록버스터 감독인 '제임스 완'. 하지만 그전에 <쏘우>, <인시디어스>를 만든 공포영화감독이었다.

<컨저링>은 이제 <애나벨>, <더 넌>으로, 공포 유니버스가 구축되는 중. 

**넷플릭스에서 <컨저링>, <애나벨>을 감상 가능.

 

아이스 에이지 (2002) / 애니메이션 / 1시간 21분 

무려 5편까지 제작된 가족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 지구 대충돌 (2016)> )

지구 빙하기가 도래해 대멸종의 시기의 여러 동물들의 이야기.

무려 20년 전 3D 애니메이션이라, 그래픽이 조악하다는 점을 빼면 볼만한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에서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 1편-4편까지 감상 가능.

 

인간 수업 (2020) / 범죄, 드라마 / 시즌 1 (총 10편) / 청소년 관람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평범한 모범생 주인공이 범죄의 세계로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다소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에 시청에 유의하길 바란다. 청소년이 주인공인데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다.

<스카이캐슬>의 '김동희' 주연.

 

투 핫! (2020) / 리얼리티, 로맨스 / 시즌 1 (총 8편) / 청소년 관람불가

섹시한 남녀들을 멋진 해변가에 모아놓고, 모든 애정행각(?)을 금지한다(!?).

금욕에 성공하면 10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게 된다는.. 요상한 컨셉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제 하다 하다 이런 것도 만드는구나. 

 

와일드 하우스 : 주인의 자격 (2020) / 리얼리티, 생존 / 시즌 1 (총 6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알래스카 산속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야생에서 살아가는 여섯 커플을 보며, 승리를 거머쥘 단 하나의 커플을 점쳐보는 재미.

 

익스플레인 : 코로나 바이러스를 해설하다 (2020) / 다큐멘터리 / 26분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익스플레인' 시리즈가, 이번에는 전 세계적 재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알려준다.

이번 여름에 새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며, 러닝타임이 26분으로 짧기 때문에 시청해보길 추천한다.

**다른 시리즈인 <익스플레인 : 세계를 해설하다>, <익스플레인 : 뇌를 해설하다>, <익스플레인 : 섹스를 해설하다>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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