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 읽기 • 쓰기/이 주의 신작 NEWS

2월 4주) 넷플릭스 신작

by 아예다른 2020. 2. 24.

 

 

  • 개봉 영화가 아닌, 넷플릭스에 매주 업로드되는 작품. 
  • 모든 작품이 아닌, 재밌게 보았거나, 기대되는 작품을 선별. (매우 주관적.)
  • 넷플릭스에서는 국가별로 서비스되는 콘텐츠가 다름.
  •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만 해당. 
  • 작품 이미지는 모두 넷플릭스에서 가져왔으며, 문제가 있을 시 삭제조치. 

 

 

넷플릭스 신작


블랙머니 (2019) / 범죄, 스릴러 / 1시간 53분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의 '정지영' 감독 작품. 앞서 소개한 영화처럼, 실제 사건을 다루었다.

일명 '론스타' 사건. '론스타'는 미국의 사모펀드 기업으로, MB 정부 때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등을 헐값에 매입하고 고가에 팔아 엄청난 차익을 남겼다.    

<빅쇼트>처럼 영화에서 알기쉽게 설명해주니, 어려운 영화일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정지영' 감독의 영화가 매끈하기보다는 투박한 스타일임을 감안한다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기억속에도 남지 않았던 대형 사건을, 관심을 가지게 만든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연기력에 비해, 좋은 작품이 없었던 배우 '조진웅'이 오랜만에 흥행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극한직업>, <열혈 사제>로 주가가 높아진 배우 '이하늬'는 삼연타석 홈런을 기록.  

 

마지막 게임 (2020) / 스릴러 / 1시간 55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동명의 소설 원작. 80년대 무기거래상들의 음모에 휘말린 저널리스트의 이야기. <인턴>의 '앤 해서웨이', <안티크라이스트>의 '월렘 데포', <저스티스 리그>의 '벤 에플렉' 주연. 

영화의 플롯과 반전에 대해, 평이 좋지 않은 점 참고하길.

 

포세이큰 (2015) / 서부극 / 1시간 30분

<24>, <지정생존자>의 '키퍼 서덜랜드'와 원로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 출연. 두 사람은 실제 부자지간이다. 서부극인데 너무 잔잔하고 지루하다는 평이 많으니 참고하길.

 

예스, 발레! (2020) / 모험, 판타지 / 1시간 57분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도 발리우드 영화. 가난한 청년이 발레 무용수로 성장해가는 이야기. <세 얼간이 (2009)> 말고 인도영화를 본 적이 없는데, 요즘 발리우드 영화도 갑자기 노래하고 춤추고 그러는지 궁금하다. 

 

헨테파이드 (2020) / 코미디, 드라마 / 시즌 1 (10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할아버지의 타코 가게의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온 가족이 돕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드라마. 

 

7번 게이트 (2019) / 범죄, 드라마 / 시즌 1 (8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르헨티나 드라마. '마라도나'와 '메시'의 나라답게, 축구에 대한 사랑이 지독하다. 축구클럽의 암투와 비리,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 

 

하이에나 (2020) / 법정, 드라마 / 매주 금요일 업로드

요즘 가장 잘나가는 남자 배우는 누구일까? 개인적으로 '하정우'가 아니라 '주지훈'이라고 생각한다.

<신과 함께>, <암수살인>, <공작>으로 흥행과 연기력을 동시에 증명했고,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도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있다. MBC 드라마 <아이템>은 좀.. 그저 그랬지만, 최근 들어 '하정우'의 티켓파워가 급격하게 시들해진 것을 감안하면 대세는 '주지훈'이다. 

<하이에나>도 2화까지 재밌게 보았다. 사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주지훈'이 아니라, 이대 나온 것 같은 여자 '김혜수'다. 그녀가 <브레이킹 배드>의 '사울'처럼, 돈되는 일이면 편법, 양심 다 제치고 해결하는 변호사로 열연한다. 과연 그런 역할을 '김혜수' 말고 누가 할 수 있을까?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베이비스 : 눈부신 첫해 (2020) / 다큐멘터리 / 시즌 1 (6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비 부모에게 추천한다. 아기에게 환경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양육방식이 좋을지 여러 질문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다큐멘터리.

 

하이바이, 마마! (2020) / 판타지 / 매주 토요일 업로드

배우 '김태희'의 복귀작. 드라마 <고백부부(2017)>의 '권혜주' 작가의 후속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1화만 봤는데, 우려했던 '김태희'의 연기력은 크게 흠잡을 데가 없다. 다만 극 중 소동을 일으키거나 혼잣말을 하는 장면에선, 나도 모르게 '장나라'가 연기했으면 어땟을까를 떠올렸다. 

죽은 엄마가 살아돌아온다는 (희생부활자?!) 이야기의 소재가, 이제는 조금 진부하기에 주연배우의 역할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고백부부>처럼 드라마의 매력이 갈수록 커지게 될지 궁금하다.

 

스펙트로스 (2020) / 호러, 판타지 / 시즌 1 (7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난생처음 보는 브라질 드라마. 브라질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상파울루'. 그곳에 일본인 거주지역에서 귀신이 등장한다. 그러니까 배경은 브라질인데, 귀신의 국적은 일본인 것이다.(?!)

개인적은 생각은 제작자가 귀신, 혼령의 메카인 일본 공포영화의 분위기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 아닐까? 드라마의 평가가 좋은 편이 아니니, 브라질의 (축구 말고) 다른 콘텐츠가 궁금하다면 시청하길 바란다.

 


아예다른™

WONTAKE STUDI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