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주) 왓챠플레이 신작

 

• 개봉 영화가 아닌, 왓챠플레이에 매주 업로드되는 작품. 
• 모든 작품이 아닌, 재밌게 보았거나, 기대되는 작품을 선별. (매우 주관적.)
•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만 해당. 
• 작품 이미지는 모두 왓챠플레이에서 가져왔으며, 문제가 있을 시 삭제조치. 

 

왓챠플레이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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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2017) / 스릴러 / 2시간 24분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주연으로 제작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흥행에는 참패한 작품. 흥행 여부를 떠나서 대체로 나쁜 평을 받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저평가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극의 긴장감이 중후반부까지 팽팽하고, 세 배우의 연기가 정말 엄청나게 돋보인다. 다만, 영화적 메시지를 위한 후반부의 진행이 많이 아쉽다.  

 

동백꽃 필 무렵 (2019) / 로맨스, 스릴러 / 20편

이 드라마로 KBS 연기대상을 받은 '공효진', 전역후에도 여전히 잘 나갈 예정인 '강하늘' 주연. 연쇄살인범이 나오는 아주 끔찍한 이야기와 로맨스를 섞었는데 아주 성공적이다. 주연부터 조연, 아역(필구 최고!!)까지 정말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다. 

 

윤희에게 (2019) / 로맨스, 드라마 / 1시간 45분 

<캐롤(2015)>처럼 동성 간의 사랑을 다룬 작품.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주연. 

 

퓨처맨 (2017) / 코미디, 액션 / 시즌 1 (13편)

<헝거게임>시리즈의 '조쉬 허처슨' 주연. 병맛과 SF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재를 잘 버무렸다는 평가가 많다. 시즌 2도 왓챠플레이에서 공개 예정. 러닝타임도 편당 30분 정도로,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 

 

카이지 (2007) / 도박, 드라마 / 시즌 1 (26편) 

<도박묵시록 카이지>라는 이름의 만화 원작. 원래 만화책보다 애니메이션의 작화가 떨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원작가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그리니까), 이 애니메이션은 만화책보다 그림이 더 낫다. 그만큼 만화책의 작화가 좀 허술한데, 스토리는 그림과 상관없이 엄청 재미있다. '허영만'의 <타짜>가 화투를 소재로 만든 도박만화라면, <카이지>는 종목 가리지 않고 도박을 하는 만화다. 당연히 도박을 하면 인생을 송두리째 말아먹는다는 내용이 (전혀 교훈적이지 않지만) 적나라하게 보인다. 이 애니메이션은 만화책에서 1부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애니메이션을 다 봤다면 분명 만화책을 찾아보게 될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   

 

그대를 사랑합니다 (2010) / 로맨스, 드라마 / 1시간 58분 

동명의 웹툰 원작(작가 '강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 작품. 웹툰을 영화화된 작품들 중에서도 수작이라고 평가받는 작품. 나는 영화는 못보고, '강풀' 작가의 웹툰만 보았는데, 노인들이 주인공인 만화를 그렇게 재미있게 봤던 적은 처음이었다. 그 멋진 스토리의 힘이 영화에도 잘 녹아든 것처럼 보이며, 배우들의 캐스팅이 완벽한 것 같다. 특히 만석 역의 '이순재'는, 웹툰 연재 중에도 댓글로 많이 거론이 되었을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 

 

어린 의뢰인 (2019) / 드라마 / 1시간 54분 

<선생 김봉두>의 장규성 감독 작품. 법정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조금 부족하지만, 사회 고발적 기능은 나름 제 몫을 했다는 평이 많다. 아동학대에 대한 영화. '이동휘', '유선', '최명빈' 주연. 

 

타임루프 : 벗어날 수 없는 (2017) / 공포, 스릴러 / 1시간 51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컬트'(빙의나 저주같은 초자연현상을 다루는 호러물로 '유전', '곡성' 등이 해당된다.) 영화로 보이기에 추천. 17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 '저스틴 벤슨', '아론 무어헤드' 두 사람이 감독과 주연을 겸했다는 것도 독특하다. 사이비 집단에서 탈출했던 두 형제가, 어쩔 수 없이 다시 집단으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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