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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읽기 • 쓰기/이 주의 신작 NEWS

2월 1주) 왓챠플레이 신작

by 아예다른 2020. 2. 2.

 

  • 개봉 영화가 아닌, 왓챠플레이에 매주 업로드되는 작품. 
  • 모든 작품이 아닌, 재밌게 보았거나, 기대되는 작품을 선별. (매우 주관적.)
  •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만 해당. 
  • 작품 이미지는 모두 왓챠플레이에서 가져왔으며, 문제가 있을 시 삭제조치. 

 

왓챠플레이 신작


퍼스트 리폼드 (2017) / 드라마 / 1시간 53분 

<금지구역 (1979)>, <아메리칸 지골로 (1980)>의 '폴 슈레이더' 감독 작품. 그는 최근 핫한 영화 <조커>에 영감을 준 <택시드라이버 (1976)>의 각본을 썼다. 또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1988)>의 각본도 썼는데, 그가 각본을 쓰거나, 연출한 영화들을 보면 독특한 성향이 잘 드러난다. 그는 늘 인간의 본성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써왔으며, 차갑고 냉소적인 시선으로 내면을 바라보았다. 한마디로 사회적 문제작을 쓰고, 비상업적인 영화만 찍어대는 감독이자 각본가라는 말이다.

<퍼스트 리폼드>도 같은 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헐리우드의 이단아 '에단 호크'가, 구원을 쫓는 대형교회의 목사로 열연했다. <맘마미아>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출연.  

*<택시 드라이버>도 왓챠플레이에서 감상가능.

 

올리브 키터리지 (2014) / 드라마 / 시즌 1 (4편)

동명의 소설 원작. HBO 드라마. <파고>, <쓰리 빌보드>의 '프란시스 맥도먼드' 주연. 평범한 아내, 엄마, 중학교 선생님인 주인공 올리브 키터리지. 그녀가 십대 때 부터 노인이 되기까지, 한 마을에서 여러이웃들과 벌어지는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담은 것이 원작 소설의 내용. 

 

러빙 빈센트 : 임파서블 드림 (2018) / 다큐멘터리 / 1시간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 '반 고흐'. 그에 대한 애정과 존경이 담긴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2017)>의 제작비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실제 화가들을 고용해, 반 고흐의 그림체를 따라 모든 그림들을 그려내는 엄청난 프로젝트. 10여년에 걸친 영화적 도전이 이 다큐에 담겨있다.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도 왓챠플레이에서 감상가능하다. 표현양식의 특수함과 노력을 고려하지 않아도, 이야기자체만으로 뛰어난 작품이니, 꼭 시청하길 추천한다.

 

퓨쳐맨 시즌2 (2019) / 액션, 코미디 / 시즌 2 (13편)

B급 병맛 코믹 드라마 퓨쳐맨의 후속시즌. 오히려 시즌 1보다 평가가 더 좋다. <헝거 게임>시리즈의 '조쉬 허처슨' 주연.

 

나의 특별한 형제 (2018) / 드라마, 코미디 / 1시간 54분 

<방가? 방가!>의 '육상효' 감독 작품. <지구를 지켜라>의 '신하균', <타짜 : 원 아이드 잭>의 '이광수' 출연. 장애인 형과 동생의 감동 코믹 드라마인 것처럼 보인다. 평을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듯. 

 

셜록 홈즈의 모험 (1984) / 범죄, 드라마 / 시즌 1 (13편)

BBC의 <셜록>이 과거의 셜록 홈즈를 현재로 데리고 왔다면, 이 TV드라마는 원작 소설 그대로를 구현해냈다고 칭송받는다. 원작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원작 그대로의 이야기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 다만 1980년대 작품임을 감안하고 봐야할듯. 

 

연인 (2004) / 액션, 드라마 / 1시간 59분 

황후화 (2006) / 액션, 드라마 / 1시간 53분

<영웅 : 천하의 시작 (2002)>의 '장예모' 감독의 작품 두 편을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영웅 : 천하의 시작 >을 아주 재밌게 보았는데, 그 이후로 감독의 영화가 모조리 자가복제 느낌이다. 액션과 화면은 화려한데 결국 이야기의 알멩이는 텅텅 비어있는 이상한 영화들.

컨텐츠에 중화사상을 갈아넣고, 작가들을 통제하는 중국의 야만적행위를 생각하면, <영웅 : 천하의 시작 >도 아주 괘씸한 결말의 영화다. 

하지만 여전히 액션 연출만은 화려하고, 이 시대의 마지막 따거 '주윤발' 형님을 생각해서 추천.

 

로미오 이즈 블리딩 (1993) / 범죄, 스릴러 / 1시간 49분

'게리 올드만'이 부패한 뉴욕의 경찰로 나온다고? 내가 본 모든 영화를 통틀어 가장 부패하고 가장 제정신이 아닌 경찰이 <레옹>의 게리 올드만이 연기한 '노먼'이다. 그리고 '피터 메덕' 감독은 <브레이킹 배드> 시즌 2와 미드 <한니발> 시즌 1, 2의 감독이니 더할 나위없이 딱 좋은 조합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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