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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읽기 • 쓰기/이 주의 신작 NEWS

2월 3주) 왓챠플레이 신작

by 아예다른 2020. 2. 16.

 

  • 개봉 영화가 아닌, 왓챠플레이에 매주 업로드되는 작품. 
  • 모든 작품이 아닌, 재밌게 보았거나, 기대되는 작품을 선별. (매우 주관적.)
  •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만 해당. 
  • 작품 이미지는 모두 왓챠플레이에서 가져왔으며, 문제가 있을 시 삭제조치. 

 

왓챠플레이 신작


스파이더맨 2 (2004) / 액션 / 2시간 6분 

귀요미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아니다. <이블 데드>, <다크맨>으로 유명한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영화다. 사실 오늘날의 마블 영화는 모두, '샘 레이미' 감독에게 빚을 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가 만든 스파이더맨 3부작이 어마어마한 흥행을 이뤄내면서, 너도 나도 코믹스 히어로를 영화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마블은 2008년에 <아이언맨>이 개봉하기 전까지, 영화에서 큰 재미를 본 적이 없었다.)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은 원래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계획하던 프로젝트였다. (<아바타>때문에 결국 '샘 레이미'가 맡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기계장치가 아닌 팔목에서 거미줄이 발사된다는 것도 '제임스 카메룬'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을 맡게 된 사연도 독특하다. 원래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에서는 주연으로 꽃미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1순위로 생각했는데, 레오가 거절하면서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토비 맥과이어'를 추천했다는 것. 개인적으로 레오의 멋진 추천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다.

어쨌거나 샘 레이미의 3부작중 가장 최고의 작품이라 불리는, 2편이 왓챠플레이에 온건 아주 반가운 일이다. 지금도 많은 팬들이 최고의 스파이더맨 무비를,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2>라고 말하곤 한다. 중요한 문제는 1편은 없이 2편만 있다는 것. (3편은 솔직히 별로라 안봐도 된다.)

*넷플릭스에서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3부작을 모두 감상가능하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2017) / 로맨스, 드라마 / 2시간 12분 

<서스페리아 (2018)>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작품. 요즘 대세인 꽃미남 배우 '티모시 살라메'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작품. <맨 프롬 엉클>의 '아미 해머' 주연. 섬세한 감정을 담은 사랑영화 베스트 목록에 자주 등장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잘생긴 남자배우들의 (동성간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라는 사실을 참고하길.

 

우행록 : 어리석은 자의 기록 (2016) / 미스터리 / 2시간

동명의 소설원작. 일본 열도를 뒤흔든 미스터리 살인사건의 진실을 취재하는 기자의 이야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알려진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 대부분의 평가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아,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볼만할것 같다. 

얼마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번째 살인>을 정말 감명깊게 보았는데, 이 영화는 어떨지.

*<세번째 살인>도 왓챠플레이에서 감상가능하다. 강력추천.

 

식코 (2007) / 다큐멘터리 / 2시간

<화씨 9/11>, <볼링 포 콤럼바인>등 사회고발 다큐멘터리의 선봉장 '마이클 무어' 작품. 미국내에서 아주 아주 유명한 좌파감독이며, 만든 영화내용들도 좀 너무하다싶은 것도 많지만 다큐멘터리는 참 잘 만든다.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재밌고 명료하게 전달하는 재주가 있다. 

식코는 미국의 의료제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미국 의료보험에 대한 문제는, 헐리우드에서도 오래전부터 대두되던 것이다. ('덴젤 워싱턴'의 <존 큐 (2002)>, '데이비드 O. 러셀'의 <엑시덴탈 러브 (2015)> 등)

*대한민국이 의료민영화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감상하길.

 

미래의 미라이 (2018) / 드라마 / 1시간 38분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고 불리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워즈>, <늑대아이>로 3연타석 홈런을 날린 '호소다 마모루'. 그후 2015년 작품 <괴물의 아이>가 좀 아쉽다는 평이 많았는데, 최신작인 <미래의 미라이>도 평이 썩 좋지 않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전 작품을 왓챠플레이에서 감상가능하다.

 

호랑이와 눈 (2005) / 로맨스, 드라마 / 1시간 53분 

많은 이들의 인생작이라 불리는, <인생은 아름다워 (1997)>의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작품. 늘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으면서도, 섬세한 영화를 만들수 있을까 감탄스럽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그의 부인으로 출연했던 '니콜레타 브라스치'가 이 작품에도 '로베르토 베니니'의 사랑으로 출연한다. <레옹>의 '장 르노' 출연. 

 

터커 (1988) / 드라마 / 1시간 50분 

시대를 앞서갔던 비운의 천재를 그린 실화. <대부> 시리즈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작품. <로스트 인 더스트>의 '제프 브리지스' 주연. 

 

하늘을 걷는 남자 (2015) / 드라마 / 2시간 3분 

줄타기 예술가로 불리는 '필리프 페팃'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 <백 투더 퓨쳐>,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작품. <인셉션>의 '조셉 고든-레빗' 주연.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2004) / 로맨스, 판타지 / 1시간 38분 

'톰 행크스' 주연의 1988년 작품 <빅>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보인다. 13살의 소녀가 어른이 되고 싶어했는데 다음날 30살이 된 자신을 발견했다라는 설정이 똑같다. 벤 에플렉과 이혼후 별다른 활동이 없는 '제니퍼 가너' 주연. <어벤져스>시리즈에서 헐크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 출연. 

 

헬보이 (2004) / 액션, 판타지 / 2시간 2분 

작년에 개봉했다가 폭망했던 '닐 마샬' 감독의<헬보이> 덕분에, 요새 다시 주가가 높아지는 작품이다. <판의 미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헬보이>다. 그만의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와 미장센은 헐리우드에서도 여전히 독보적인데, 이 영화가 그 신호탄이라고 볼수 있다. 

*개인적으로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를 추천하라면, <헬보이>보다 <판의 미로>와 <블레이드2>를 권하고 싶다. 두 편 모두, 왓챠플레이에서 감상가능하다. 

 

스크림 (1996) / 공포 / 1시간 51분 

<나이트메어(1984)>의 '웨스 크레이븐' 감독 작품. 그때 당시 센세이션이 될 정도로, 흥행과 비평모두 잡아낸 뛰어난 공포영화였다. 이른바 우리에게 익숙했던 공포영화의 공식들을 따라가는 듯하다, 뒤집는 특유의 연출과 속도감, 반전 등으로 새로운 공포영화의 장을 열었다고 볼수 있다. 

영화의 주연배우 '데이빗 아퀘트'와 <프렌즈>의 '커트니 콕스'는, 이 영화로 만나 결혼했으나 2010년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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