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 읽기 • 쓰기/이 주의 신작 NEWS

3월 3주) 왓챠플레이 신작

by 아예다른 2020. 3. 14.

 

  • 개봉 영화가 아닌, 왓챠플레이에 매주 업로드되는 작품.
  • 모든 작품이 아닌, 재밌게 보았거나, 기대되는 작품을 선별. (매우 주관적.)
  •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만 해당.
  • 작품 이미지는 모두 왓챠플레이에서 가져왔으며, 문제가 있을 시 삭제조치.

 

왓챠플레이 신작


 

 

경계선 (2018) / 드라마, 스릴러, 판타지 / 1시간 50분 / 청소년 관람불가

기괴한 성장영화, 독특한 판타지 로맨스, 불편하지만 아름답다(?) 등등 이 영화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긴 쉽지 않다. 그만큼 좋은 영화라는 반증이 될 수도, 혹은 불친절하고 불쾌한 영화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는 이의 의식을 흔드는 좋은 영화라고도 부를 수 있겠지만, 불편하게 볼 여지가 '확실히'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제목 그대로, 사람들의 인식 속의 아름다움, 불쾌함의 경계에 서있다는 생각이 든다.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를 재밌게 보았거나, 그 특유의 마이너 한 감성을 즐길 수 있었다면 이 영화도 추천한다.

 

 

 

이어즈&이어즈 (2018) / 드라마, 정치, SF / 시즌 1 (6편)

HBO 드라마. 브렉시트 후 영국, 독설로 유명해진 한 여성 정치인이 급부상한다.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이 드라마 제목처럼, 매년 성장해가고 거물 정치인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드라마, 무섭도록 현실적인 SF, 정치와 SF의 엄청난 시너지 등 좋은 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해리 포터>, <스트레인저 댄 픽션>의 '엠마 톤슨'이 주연했다.

 

 

 

하얀 리본 (2009) / 드라마, 미스터리 / 2시간 23분

<퍼니 게임(1997)>, <피아니스트(2001)>의 '미카엘 하네케' 감독 작품.

1913년을 독일의 작은 마을, 끔찍한 사건이 잇달아 벌어지는 이유를 신임 교사가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단적 전체주의를 뜻하는 '파시즘'에 대한 감독의 정중한 경고처럼 느껴진다. 우아하고 기품 있으며, 슬프면서도 무서운 이야기. 

**건조하고 느린 이야기를 견딜 수 없다면, 즐기지 못할지도.

 

 

 

헝거게임 : 모킹제이 (2014) / 액션, 모험 / 2시간 2분

소설 원작. 헐리우드 판 '배틀 로얄'이라 불리는 <헝거 게임> 시리즈 3편에 해당하는 작품.

모두 연결되는 시리즈 영화이기 때문에, 당연히 앞에 두 편을 본 후 시청해야 한다.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헝거게임 : 캣칭 파이어>, <헝거게임 : 모킹제이>, <헝거게임 : 더 파이널>  총 4편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모두 '왓챠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다.

<엑스맨>, <마더!>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보유한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았다. 

'우디 해럴슨', '도날드 서덜랜드', '마허샬라 알리', '줄리안 무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등 엄청난 연기력의 조연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커런트 워 (2017) / 드라마, 역사 / 1시간 43분

발명왕 '에디슨'과 또 다른 천재 '웨스팅하우스'의 '전류(current) 전쟁'을 다룬 실화. 

에디슨은 '직류'를 웨스팅하우스는 '교류' 전기방식을 개발했는데, 두 사람 모두 전기 시장을 독점하려 온갖 권모술수를 부리는 이야기이다. 

거기에 비운의 천재라 불리는 '테슬라'와 에디슨의 사업을 도왔던 '인설'까지 등장해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실제로 '테슬라'가 '에디슨'의 회사 직원이었다가, '에디슨'과 대립 후 반대 노선을 걸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셜록>, <닥터 스트레인지>, <이미테이션 게임> 등으로 매번 천재만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에디슨을, <맨 오브 스틸>, <셰이프 오브 워터>의 '마이클 섀넌'이 '웨스팅하우스'를 연기했다.   

<엑스맨>,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의 '니콜라스 홀트'가 테슬라 역을, <스파이더맨 : 홈커밍>의 '톰 홀랜드'가 인설 역을 연기했다. 

** 주요 출연자 4명 모두, 히어로 무비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 이 엄청난 출연진에 비해, 영화의 재미는 그리 높지 않은 듯하니 큰 기대 말고 보길 바란다. 

 

 

 

웬디와 루시 (2008) / 드라마 / 1시간 20분

집도 없고, 돈도 없는 '웬디'와 강아지 '루시'가, 일자리를 찾아 알래스카로 향하는 이야기.

되는 일도 없고 희망도 없는 짠하고 슬픈 상황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뛰어난 연기력에 비해 아직 덜 알려졌다고 생각하는, <올 더 머니>의 '미셸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 / 드라마, 로맨스 / 시즌 1 (16편)

'미사 폐인'이라는 단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작품. 

주연을 맡은, '소지섭', '임수정' 배우의 커리어 최고 작품이라 생각한다. 많은 이들의 인생드라마가 궁금하다면 이번 기회에 정주행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 00 씨는, 소지섭의 누나로 출연했던 '전혜진'씨의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아예다른™

WONTAKE STUDIO

댓글